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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티콘

이모티콘 준비물: 이모티콘 도전기

by goro 2022. 9. 27.

 

이모티콘 , 무엇부터 준비해야 하나?

이모티콘 시장이 활성화되고 지금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모티콘 시장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모티콘 시장은 특출난 그림 실력을 가지지 않은 분들도 도전해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 듯합니다.

 

저는 예전부터 그림에 관심이 많았고, 그림을 활용해 작업을 한번 해보길 바라왔기에 자연스럽게 이모티콘 시장에도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나도 한번 도전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제가 이모티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을 정리한 것입니다.

 

우선, 가장 먼저 이모티콘에 도전하려면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단순히 종이와 펜만 있으면 작업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어쨌든 최종작업은 디지털로 해야 하기에 필요한 장비를 준비해야 할 듯싶었습니다.

 

디지털 장비로는 두 가지 형태가 있더군요. 컴퓨터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펜타블렛과 아이패드.

 

펜타블렛

과거에 디지털 그림을 활용해보려고 펜타블렛을 사용해 본 적이 있습니다.

중저가의 보급형 제품이었는데, 생각보다 작업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일단 내가 생각한 대로 펜의 선이 컴퓨터에 정확하게 그어지지 않았습니다.

펜 받침대에 그림을 그리면 그것을 컴퓨터가 인식해서 화면에 보여주는 식이었는데, 그 과정에서 미묘하게 선의 느낌이 어그러졌습니다.

 

아마도 고가의 펜타블렛을 사거나, 직접 화면에 대고 그리는 형태였다면 좋았을지 모르겠으나 처음부터 그런 비싼 장비를 살 엄두는 내지 못했습니다.

 

 

 

아이패드

그때의 기억이 있어서 펜타블렛은 일단 보류하고, 아이패드 쪽을 알아봤습니다.

하지만 아이패드 제품 자체가 워낙 비싼 제품이라서 맘 편하게 고를 수는 없었습니다.

아이패드를 활용해서 이런저런 작업도 하고 사용한다면 모르겠지만, 단순히 이모티콘에 도전해보기 위해 아이패드를 사는 건 오버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하지만 장비빨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뭐든 투자부터 해야 조금이라도 손을 댈 것 같아서 아이패드를 사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저런 자료를 서치했는데, 일단 제 결론은 아이패드 프로를 사는 것이었습니다.

 

아이패드가 워낙 다양하고 보급형 제품도 나와 있지만, 이왕 살 거면 조금은 좋은 걸 사는 게 맞다 싶었습니다.

프로 모델이 주시율이 좋아 화면 이동이 자연스럽고 끊김이 느껴지지 않다는 게 핵심 이유였습니다.

 

지금 아이패드 프로는 5세대까지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가성비를 생각해서 프로 2세대를 선택했습니다.

지금은 단종된 모델이라 중고 제품으로 구매했지만,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만약 여유가 있다면 더 좋은 제품을 사고 싶지만 입문하기엔 이 정도면 충분히 성능이 좋다 느껴졌거든요.

 

 

결론은 저는 이모티콘을 해보려고 아이패드를 구매했습니다. 물론 아이펜슬도 함께 말이죠.

 

아이패드를 이용해서 그림을 그려보려면 필수적으로 또 사야할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바로, 프로크리에이터라는 그림툴 어플입니다.

유료 제품이긴 하지만 그만큼 강력하고 좋은 기능을 제공하기에 그림 그리기엔 최적입니다.

 

추후에 이모티콘과 관련해서 공부도 알아보니, 나중에는 포토샵 작업도 필요하더라고요.

하지만 우선 그림을 끄적거리고 다른 이모티콘을 따라하며 감을 잡는 게 먼저입니다.

 

그런 과정을 생각한다면 아이패드가 이모티콘을 연습하기엔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어디서든 손쉽게 그림을 그려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고 저 역시 이를 이용해서 연습을 해오고 있습니다.

진작에 살걸, 하고 후회할 정도로 말이에요.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더 최신 제품을 사고 싶네요.

 

그리고 제가 펜타블렛을 사용하며 불편했던 점.

바로 원하는 대로 선이 그어지지 않는 문제는 아이패드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디지털 작업이라 어느 정도 익숙해지는 과정이 필요하지만, 일단 내 뜻대로 선이 제대로 그어지는 점이 만족스러웠습니다.

 

, 이제 드디어 장비도 준비했겠다.

앞으로는 본격적으로 이모티콘 도전을 이어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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